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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온라인 홍보 협업 비즈니스
작성자 희망재단 작성일 2018-06-05 10:38:53 조회 25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홍보 협업 비즈니스
 
온라인과 SNS 채널은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자영업 사장님들에겐 무척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 도구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건 대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사장님이 직접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서 가게와 상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려주고 고객들을 확보하고 판매를 해야 한다. 말이 쉽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다. 그렇게 한다고 다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열심히 하면서도 또 잘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건 바로 이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잘하고 있는 사람을 섭외해서 우리 가게와 상품을 홍보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나 대신 우리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체험단과 기자단을 운영하면 된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내가 직접 하지 않고 누군가를 대신하게 하려면 일정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그럼 또다시 투자 비용 대비 성과의 효율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가 않다.직접 해도 어렵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섭외해도 힘들다면 과연 효율적인 홍보 방법은 없는 것일까? 고민과 경험 끝에 나온 해답은 바로 자영업 사장님들끼리 서로의 가게 홍보를 도와주는 것이다.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홍보 협업 비즈니스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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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모임에서 홍보 품앗이로 발전
 
 잠실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문한성 사장님이 있다. 문 사장님은 자영업자들의 홍보 고민을 스스로 해결해서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래서 혼자가 아닌 주변의 자영업 사장님들과 함께 ‘온라인 마케팅 협업 스터디’를 구상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주변의 몇몇 사장님들로 작게 시작했으나 지금은 수십 명의 사장님들이 협업 스터디에 참여해서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업종이나 홍보 채널에 상관없이 다 같이 모여서 진행을 했다. 그러다 협업 스터디에 참여하는 사장님들이 서로 업종이나 홍보할 상품도 다르고 온라인 홍보 마케팅에 대한 수준 차이도 있어서 차츰 각 홍보 채널들을 나누고 인원도 제한하는 등 나름의 가이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문한성 사장님에게 자영업 사장님들끼리 모여서 온라인 홍보 협업을 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의미인지 물었다. 첫 번째는 흔히 말하는 홍보 품앗이를 하는 것이다. 블로그나 SNS 마케팅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소통이라는 단어다. 제대로 된 성과를 내려면 소통을 열심히 하라고 한다. 기능적으로 보자면 누군가의 콘텐츠에 댓글, 공감(좋아요), 공유, 스크랩 등을 서로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얼핏 들으면 마케팅 방법으로는 이미 유행이 지나고 진부한 느낌마저 들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러한 소통 활동은 블로그나 SNS를 직접 운영할 때 좀 더 상위 노출이 되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예전의 방식처럼 단순하게 영혼 없는 소통을 하는 건 의미가 없다. 함께 하는 사장님들의 콘텐츠를 자세하게 읽어본 다음 공감을 누르고,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표현하고, 정말 괜찮은 콘텐츠는 이웃들에게 공유(스크랩)까지 해준다고 한다.
 물론 가장 좋은 소통 방법은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고 품질이 매우 훌륭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저절로 공감하고 반응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전문적이고 품질이 좋은 콘텐츠를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경쟁은 많은 데 비해 시간과 비용 등의 자원이 제한되어 있는 자영업자들에겐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홍보 품앗이는 펌프를 움직이기 위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자영업자들의 홍보 효과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협업 작업으로 인해 검색 품질도 조금씩 높아지고 특히 사람들의 초기 반응에 따라 도달과 공유가 잘 일어나는 SNS에서는 종종 히트하는 콘텐츠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품앗이 협업 다음으로 콘텐츠 제작과 배포도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각자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직접 상대의 가게에 찾아가서 둘러보고 서로 간의 생활과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도 함께 나눈다. 공유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월 1회 정도 상대방 가게에 대한 콘텐츠를 하나씩 작성해주고 있다.
 보통 5명의 사장님이 한 팀이 되어 진행하고 있어서 매월 한두 개 정도는 내 블로그에 다른 가게 사장님의 제품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반대로 매월 한두 개의 내 가게 이야기가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홍보가 되는 것이다. 블로그에 올려진 콘텐츠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도 함께 공유되고 있다. 물론 매월 같은 가게나 상품을 이야기하게 되면 콘텐츠나 채널의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5명의 팀들은 서로 번갈아가면서 운영되고 있고 콘텐츠 발행자 입장에는 늘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행사를 통하거나 외부 블로거를 섭외해서 이러한 홍보를 진행하려면 당연히 일정 금액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자영업 사장님들끼리 직접 본인들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서로의 가게를 홍보해주는 자율적인 서포터즈가 되어주는 것이다.




┃본 내용은 「자영업 트랜드_2018」 허건, 박성채, 방수준, 손정일, 이상엽, 안형수 지음,미래의 창출판 도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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